'첼시행 유력' 콩테, 부임시 포그바 데려온다

김지우 입력 2016. 2.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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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사제지간' 안토니오 콩테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과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재회가 올여름 첼시에서 이뤄질 수 있을까?

주제 무리뉴를 떠나보낸 첼시는 잔여 시즌 일정은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맡겼다. 히딩크는 흔들리는 첼시를 바로 세운 뒤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이에 첼시는 콩테 감독을 비롯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등과 연결되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콩테 감독은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다. 오는 6월에 열리는 유로2016을 끝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첼시 감독의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순조롭게 팀을 이끌고 있는 시메오네, 알레그리에 비해 선임이 수월하다는 것도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콩테 감독이 다음 시즌 첼시 감독직에 부임할 경우 포그바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이미 콩테 감독의 에이전트와 첼시 측은 만남을 갖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첼시의 오랜 타깃이다. 첼시는 줄곧 포그바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판매 불가 방침과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쟁쟁한 경쟁자들로 인해 포그바에게 쉽사리 전급하지 못했다.

그러나 콩테 감독과 함께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콩테는 유벤투스 사령탑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포그바를 직접 영입한 장본인이다. 포그바는 이후 재능을 꽃 피우며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따라서 콩테의 러브콜이라면 포그바도 흔들린 공산이 크다.

적지 않은 이적료가 예상되지만 새 감독이 원할 경우 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포그바의 예상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223억 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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