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이순재 "쪽대본 촬영? 비정상적인 상황" 일침

[뉴스엔 글 윤효정 기자/사진 정유진, 송슬아 기자]

'그래, 그런거야' 이순재가 쪽대본 드라마 환경에 일침을 가했다.

이순재는 2월 11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순재는 "(김수현 작가 작품에 대해)일부 젊은 친구들이 연습과정이 엄격하니까 그런 부분을 힘들어할 수 있는데 그 과정은 예전 드라마에서 다 겪었던 과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드라마는 대본이 늦게 나오기 때문에 한 번 읽고 녹화 들어가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왔다. 예전에는 서 너번의 대본읽기, 리허설이 정상이다. 이게 바로 그런 작품이다. 젊은 배우들이 좋은 공부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 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속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 이순재, 강부자, 양희경,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임예진, 김정난, 서지혜, 신소율,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남규리, 왕지혜, 김영훈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3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

윤효정 ichi12@ / 정유진 noir1979@ , 송슬아 el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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