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 예비후보들 "정동영 입당" 요청
김대홍 기자 2016. 2. 11. 13:52
(전주=뉴스1) 김대홍 기자 = 전북지역 국민의당 예비후보들이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입당을 요청했다.
이기동(전주완산갑), 한명규(전주완산을), 조배숙(익산을), 이용호(남원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과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정동영 전 대선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시대를 이어온 정치 지도자이자 전북이 배출한 소중한 정치 지도자”라고 말했다.
예비후보들은 “국민의당 창당에 위기감을 느낀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야권분열을 운운하며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북 정치의 위상이 땅에 떨어질 때가지 그들이 전북 정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국민의당은 호남의 정치적 주권을 되찾고 무능하고 낡은 진보세력을 심판할 것”이라며 “전북이 새로운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열어 가는데 도민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95min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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