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오타니 '일본발' 새로운 스타 될 것"

2016. 2. 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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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의 오타니 쇼헤이(2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일본의 라이징 스타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오타니는 다르빗슈 유와 다나카 마사히로에 이은 일본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6피트 4인치(193cm)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100마일(약 161km/h)의 속구를 던지며 네 가지의 구종을 던진다"며 "그의 공은 홈플레이트에서 춤을 춘다"라고 상세히 표현했다.

현재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투구를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운집해 있다.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고, 속구 최고 기록은 157km/h까지 나왔다.

한편 MLB.com은 투수로서의 오타니뿐 아니라 타석에서의 활약상도 언급했다. 작년 오타니는 22경기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고, 2014시즌 타자로서 10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친화력있는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는 투수로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서, 다르빗슈 유와 다나카 마사히로의 뒤를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오타니가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NPB(일본프로야구)에서 네 시즌을 더 활약해야 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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