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세형 양세찬, 강타에게 애인보다 귀한 사이? "군대에서도 계속 통화"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6. 2. 11. 13:25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세형과 양세찬이 의외의 인맥으로 강타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양세형은 "강타 씨랑도 친하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철현이 형 친하죠"라며 가까운 사이임을 증명했다.
이어 양세찬은 강타와의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양세찬은 "강타 형이 예전에 개그 프로 '웅이 아버지'에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다. 근데 회식을 하자고 하더라. 보통 일회성 출연자들이 회식하자고는 잘 안 하는데, 너희 팬이라서 술 사주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양세찬은 "강타 형 입대하기 전까지 한 달 내내 술을 마셨다"고 말하며 "엄청 친해져서 군대 가기 직전에도 '형 이제 들어간다. 조금만 기다려라. 금방 나간다.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세찬은 강타가 군대에 들어가서 포상휴가 전화로도 애인이나 가족들이 아니라 양세찬·양세형 형제에게 전화해서 "형 훈련 잘해서 받은 포상 전화 너희한테 한다"고 말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박나래, 장도연, 양세찬, 양세형이 출연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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