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S]유재석, 미담만 모아도 책 한 권 나올 분량

김진석 입력 2016. 2. 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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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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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재석의 미담이다.

유재석의 미담이 들려온게 하루 이틀은 아니다. 책으로 써내도 될 만큼 다양하다.

◆박나래 "촬영장 떠나지 않더라"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박나래가 출연해 유재석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무한도전" 촬영을 하면서 유재석을 보고 1인자의 위엄을 느꼈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 때문인가'라는 물음에 "유재석이 촬영이 끝나도 가지 않고 한 명 한 명 배웅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이 나에게 '술 끊었으면 좋겠다'고 다정하게 조언했다"며 '그래서 술 끊었나'라고 묻자 김구라가 "당연히 마시겠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구라는 유재석의 미담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유재석이 제작진들과 회의를 하려고 남은 것이다. 그래서 작가들이 빨리 가는 나를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0만원·2000만원·달력 400부"

유재석의 미담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는 올 초 사비로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스태프들에게 겨울 점퍼를 선물했다. 좋은 일을 하고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조심스러웠지만 이내 알려진 것.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3'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SBS '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 5개 프로그램 모든 스태프들에게 겨울 점퍼를 선물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연말 '무한도전' 달력 400부를 사비로 구매해 소속사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이 달력의 수익금은 사회공헌금으로 쓰이기 때문에 받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6월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000만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 지원에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메라 감독 물까지 챙겨주더라"

여기서 끝이 아니다. 'KBS 연예대상'을 관람한 한 팬이 전한 미담도 화제. 한 네티즌은 '유재석이 물도 못 마시고 일하는 카메라 감독을 위해 손수 물을 챙겨주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김원준은 '1대 100'에 출연해 "(유)재석이와 서울예대 동기인데 학교 모임 뒤풀이가 있으면 (재석이) 본인이 나서서 계산을 했다"며 "한 번은 내가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술이 좀 취해 있었다. 재석이가 끝까지 같이 기다려 주고 표도 끊어서 첫 차를 태워줬다. 돈이 없었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우리 슬기 좀 챙겨주세요"

주변인들의 칭찬도 자자하다. 지난해 '무한도전' 이언주·김란주 작가는 "유재석은 복도에 떨어져있는 공병도 줍는다. 탁자에 있는 빵가루도 손으로 주워 담는다"고 칭찬했다. 터보 김정남은 유재석과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단순히 방송과 녹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출연진을 향해 감사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리포터로 활약 중인 박슬기는 "예전에 '무한도전' 현장에 취재갔는데 취재진이 많이 모여있었다. 내가 작아서 다른 취재팀에 밀리니까 유재석이 '우리 슬기 자리 좀 내달라'고 말해 그때 힘들다가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가 눈물이 나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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