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NS 통해 최근 사망한 PIT 담당기자 추모

이상필 2016. 2.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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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정호 SNS 캡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구단 담당기자 톰 싱어를 추모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Rest in peace, Tom Singer. You will be missed"라는 글과 함께 싱어의 사진을 게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엠엘비닷컴의 기자인 싱어는 지난 1974년부터 야구기자로 활동했다. 최근 4년간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담당기자로 일하며 강정호와도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최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지난 8일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갑작스러운 싱어의 죽음에 강정호뿐만 아니라 많은 피츠버그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 역시 애도를 표하고 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싱어는 특별한 렌즈(시선)로 경기를 바라봤고, 특별한 스토리텔링 능력이 있었다"며 싱어를 추모했다. 프랭크 쿠넬리 사장 역시 "싱어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앤드류 맥커친과 개릿 콜, 지난 시즌까지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닐 워커 등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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