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조직원 야구방망이로 '보복폭행' 조폭 구속
신채린 기자 2016. 2. 11. 10:48
(광주=뉴스1) 신채린 기자 = 조직을 탈퇴하겠다며 잠적한 조직원을 찾아내 야구방망이로 보복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탈퇴의사를 밝힌 후배 조직원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범죄단체 등의 구성·활동, 특수상해)로 조직폭력배 정모(29)씨를 구속하고, 홍모(2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전 6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후배 조직원 김모(25)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야구방망이로 20회 가량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최근 출소한 김씨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보겠다"며 조직을 탈퇴하려하자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폭행 첩보를 입수한 뒤 김씨를 찾아내 피해진술을 확보한 후, 차량 추적과 잠복 수사 등을 통해 정씨 등을 검거했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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