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요금인상' 대중교통 이용 8년 만에 첫 감소

권란 기자 2016. 2. 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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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르스와 요금인상 영향으로 서울 버스와 지하철 이용자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자가 모두 39억 명으로, 지난해보다 1억 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단별로는 시내버스가 3.7%, 마을버스 1.6%, 지하철이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가 지난해 5월 메르스 사태와 6월 요금 200원 인상을 비롯해 저유가, 탈서울, 고령화 등 사회현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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