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세형 "나 힘들 때 해준 것도 없잖아"..장도연 눈물 왜?
2016. 2. 11. 10:10
[서울신문]
라디오스타 양세형 “나 힘들 때 해준 것도 없잖아”…장도연 눈물 왜?
‘라디오스타 양세형’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도연이 양세형에 대한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양세찬, 양세형,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한 ‘라스 클리닉-사랑과 전쟁’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양세형에게 안 좋은 일이 한 번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고?”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아니다. 이건 악마의 편집이다. 나랑 통화한 작가 누구냐? 뒷번호 기억한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장도연은 “양세형한테 미안한 얘기다. 나는 인맥이 좁은데 관리도 못한다. 그래서 내 주위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 나를 되게 아껴주고 있구나 생각이 드니까”라고 울먹이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 장도연은 “그 중 한 명이 양세형이다. 그런데 양세형이 힘들 때 내가 너무 많이 못해줬다. 그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가끔씩 양세형이 웃기려고 ‘나 힘들 때 해준 것도 없잖아’라고 한다. 그러면 너무 미안하다. 그래서 그렇게 얘기한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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