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 안마시술소 신고" 앙심..집단 폭행 3명 검거
하경민 2016. 2. 11. 09:21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불법 퇴폐 안마시술소 신고자로 의심받던 남성을 집단 폭행한 이모(51)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11시1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주차장 앞에서 A(42)씨를 바닥에 넘어뜨려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폭행 당한 A씨는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차례 걸친 뇌수술을 받고 최근 회복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대화 등을 할 수 없는 상태이며, 상당 기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불법 퇴폐 안마시술소가 신고로 단속되자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신고자로 의심되는 A씨를 집단으로 폭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신세계 정유경 딸' 애니 "가수 반대한 가족들…대학 붙으면 허락한다고"
- 82메이저 황성빈, 과거 논란 사과 "의미 인지 못 해…매우 경솔"
- 이 대통령 장남 동호씨 오늘 비공개 결혼식…與지도부 참석할 듯
- 체포설에 사망설까지…신애라 "가짜뉴스 절대 믿지마"
- '불륜 논란' 박준휘·우진영 "부적절 관계 없었다"
-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언급 "수치심도…"
- 이동건, 16세연하 열애설 후…母와 요리대회
- "제가 암에 걸렸습니다"…질병 인증 연예인 유행
- 율희, 촬영 중 쓰러졌다…숨 헐떡이며 탈수 증세
- 송지은, 휠체어 사라진 ♥박위와 프로필 사진…꿀 뚝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