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원미경 "김수현 작가와 맞대결, 이기고 싶다"

2016. 2.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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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원미경이 14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 캐스팅돼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원미경은 "다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따뜻하고 짙은 사랑이 있는 고부지간의 모습이 감동을 줬다"며 "이렇게 기분 좋은 드라마는 처음이었다"고 11일 제작사를 통해 말했다.

극 중 원미경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배숙녀 역을 맡아 촬영에서 열연 중이다. "오랜만에 일을 하려니 너무 생소했다"는 원미경은 "첫 촬영 후 이동윤 감독에게 '어머 나 어떡해요. 어쩔 줄 모르고 이렇게 찍었네요'라고 말했더니 이동윤 감독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신이니 괜찮아요'라고 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수줍게 웃었다.

들뜬 목소리로 "기대 중인 촬영 장면이 있는데, 그건 비밀이다. 매일 그 장면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그 장면이 공개되면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남다른 인연의 주인공인 김수현 작가와의 맞대결에 대해선 신중한 답변을 이어갔다. 원미경은 "김수현 선생님은 내가 참 좋아하는 선생님이다. 맞대결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재밌을 것 같다. 이 싸움이 기대된다. 사람이니까 이기고도 싶고"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내용의 가족드라마.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작품이다.

'엄마' 후속 27일 첫 방송.

[사진 = 스토리플랜트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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