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감독직 계약 완료..2019년까지+연봉 267억

박주성 2016. 2. 1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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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조세 무리뉴(53)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이 임박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항까지 보도되며 이제 부임만을 남겨두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 콘피덴셜’은 11일(한국시간) “무리뉴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그의 맨유 부임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은 측근을 통해 맨유 부임 계약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많은 매체를 통해 보도됐고 무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마침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공개되며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은 이제 도착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에서 떠나는 즉시 지휘봉을 잡는다. 우선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을 알려졌고 시즌 중 성적부진으로 경질될 가능성도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까지 맨유를 이끌고 2,000만 유로(약 267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또 이 언론은 현재 무리뉴 감독과 맨유 구단이 복잡한 조항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고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전하며 부임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최근 맨유의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을 확정지으며 자연스럽게 시선은 무리뉴 감독으로 향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2월 첼시에서 성적 부진으로 사임됐고 새로운 팀을 찾으며 재야에 숨어있었다. 그리고 최근 무리뉴 감독은 “어떤 팀으로 갈지 모르겠다. 어떤 리그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런던은 내 집이다. 가족들은 그곳에 있고 감독으로도 런던으로 향할 수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인터 밀란에서 그와 함께 했던 티아고 모타도 “지금 무리뉴 감독이 맨유로 가는 것은 용감한 행동이다. 무리뉴 감독은 충분히 용감하다. 지난 3시즌 동안 맨유는 사람들에게 익숙하던 맨유가 아니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가 간다면 엄청난 압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를 괴롭힐 수 없다”며 그의 맨유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많은 언론들이 일제히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을 전하고 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부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페셜원 무리뉴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로 향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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