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최성수, 대구에서 인순이가 머리채를 잡았다고? 설마

입력 2016. 2. 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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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 기자]인순이 최성수

가수 인순이가 동료 가수 최성수의 부인으로부터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당해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자신은 나이트클럽 태생이라고 밝힌 발언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출처:SBS

인순이는 SBS'TV 컬투쇼'의 '시청자 목격담 제보' 코너에 출연해 한 시청자로부터 "대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 취한 아저씨의 머리채를 잡은 모습이 멋있었다"는 문자 제보를 받아 당황했다. 이어 인순이는 “그런 기억이 없다. 정말 머리채를 잡았다면 경찰서에 끌려갔을 거다”고 해명하기 바빴다.

하지만 이어 나이트 클럽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스스럼없이 "데뷔전 나이트클럽에서 노래하다 가수가 됐고 지금도 나이트클럽은 내 마음의 고향이다."면서 "가수 데뷔 34년째지만 아직도 1년에 7~8번 정도는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앞서 인순이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23억원을 투자했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2011년 박씨를 고소했다. 박씨는 지난달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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