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호펜하임 스티븐스, 건강 문제로 감독직 사임

김지우 2016. 2.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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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후프 스티브슨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호펜하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프레드 슈로이더 코치와 아르민 로이터스한 코치가 당분간 팀을 이끈다

호펜하임은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븐스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호펜하임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팀은 지금부터 슈로이더와 코치와 로이터스한 코치 체제로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스티븐스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떠나게 돼 미안할 뿐이다. 하지만 모두가 건강을 우선순위에 둔 나의 결정을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구단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스티븐스는 지난 10월 강등 위기에 처한 호펜하임의 구원 투수로 감독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경기력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같은 기간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현재 호펜하임의 순위는 승점 20점, 17위다.

호펜하임은 이미 다음 시즌 감독으로 19세 이하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을 내정해 놓은 상태다. 남은 시즌 슈로이더 코치와 로이터스한 코치가 계속해서 팀을 이끌지, 나겔스만 일찌감치 지휘봉을 잡을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호펜하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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