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와이프' 가족을 위한 가족의 영화, '한밤의TV연예' 결방

이기은 기자 입력 2016. 2. 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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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와이프 엄정화 한밤의TV연예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설 연휴 특집영화 '미쓰 와이프'가 방송되며 해당 영화를 향한 가족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10일 SBS에서는 밤 11시 15분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가 결방, 영화 ‘미쓰 와이프’를 설 연휴 특집으로 방영되고 있다.

강효진 감독의 영화 ‘미쓰 와이프’(2015)는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가족 코미디다. 뉴욕 본사 발령을 앞두고 연우(엄정화)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런 연우 앞에 수상한 남자 이 소장(김상호)가 나타나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 원래의 자리로 연우의 삶을 되돌려주겠노라 제안한다.

제안을 수락한 연우에게는 지나치게 자상한 남편 성환(송승헌)과 아이 둘 달린 가정주부의 일상이 펼쳐지고, 연우의 ‘반전 라이프’ 스토리가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가족과 삶의 의미를 따뜻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낸 유쾌한 가족코미디로 관객들과 평단에게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설날 마지막 연휴,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부담없이 적합한 영화일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결방한 ‘한밤의 TV연예’는 다음 주인 오는 17일 밤 11시 15분 정상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스틸컷]

미쓰와이프 | 엄정화 | 한밤의 TV연예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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