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타임' 봉태규, 쓰러진 손담비에 오열..연기력 폭발

2016. 2.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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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봉태규가 쓰러진 손담비를 보고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2부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1회에서는 쓰러진 동생 달희(손담비 분)를 보며 오열하는 달수(봉태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수는 은둔형 외톨이로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인물. 그는 방 밖에서 달희가 쓰러지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지만, 문을 열어주지는 못했다. 

그는 자신에게 문을 열어달라는 119요원에게 "내가 나가지를 못한다. 못 나가니까 뚫고 들어오라고"라고 소리쳤다. 마침내 달희가 병원으로 실려가자 그는 자신을 때리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놀라운 연기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작품이다./ jsy901104@osen.co.kr

[사진] '로스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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