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이 누구야" 체코가 놀란 한국인 유망주

입력 2016. 2. 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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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25위 체코는
동유럽의 축구 강호입니다.

그런데 23살 한국인 유망주가
얼마 전 체코 축구계를 뒤흔들었다는군요.
강병규 기자가 그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체코의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와
2부리그 파르두비체의 1차전.

전반 32분,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며
동료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골로 연결시키는 주인공은

파르두비체의 측면 미드필더
23살 김대원입니다.

2차전에서도 헤딩골을 침착하게 넣으며
스파르타 프라하의 킬러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11월의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렸습니다.

김대원은 프리킥 능력이
대단히 뛰어납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9골에 4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전화 싱크: 김대원/ FK 파르두비체>
(중학교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프리킥 차는 것을 보고(연습했어요)
프리킥 찬스가 많이 오지 않지만 중요한
순간이 오면 골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독일로 건너간 김대원은
1년 가까이 팀을 구하지 못하다
결국 체코에서 꿈을 이뤘습니다.

김대원의 목표는
체코 1부리그에서 뛰는 일,
궁극적으론 '태극마크'를 다는 겁니다.

오늘도 꿈을 향한
김대원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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