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WAS, 빌 자유투에 울고 월 자유투에 웃고

신원철 기자 2016. 2. 10. 22: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워싱턴이 브래들리 빌의 자유투 실패 이후 3점슛 허용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존 월의 안정된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워싱턴 위저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BA 뉴욕 닉스와 원정경기에서 111-108로 이겼다. 뉴욕이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6점 차로 끌려가다 카멜로 앤서니의 레이업, 랭스턴 갈로웨이의 3점슛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역전을 꿈꿔봤으나 월의 자유투는 희망고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따지고 보면 시작은 빌의 자유투였다. 워싱턴이 106-101로 앞선 경기 종료 39초 전, 빌이 앤서니로부터 얻어낸 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하나만 림을 통과했고, 곧바로 뉴욕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됐다. 107-103 4점 차 경기에서 다시 빌에게 자유투 기회가 왔지만 이번에는 모두 빗나갔다. 3초 뒤 갈로웨이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는 1점 차.

이번에는 월이 자유투 라인에 섰다. 경기 종료 6초 전, 4초 전 얻어낸 투 샷 기회를 전부 살리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은 10일 경기 전까지 빌이 77.8%, 월이 78.0%로 비슷했다.

[영상] 10일 Today's NBA ⓒ SPOTV 콘텐츠제작팀

[사진] 존 월 ⓒ Gettyimages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