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한진희, 딸 정혜성에 따귀 "남궁민 지켜"

뉴스엔 2016. 2. 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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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가 ‘리멤버-아들의 전쟁’ 17회에서 딸 정혜성의 따귀를 때렸다.

2월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7회(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에서 남여경(정혜성 분)은 부친 남일호(한진희 분)에게 맞서다가 따귀를 맞았다.

남여경은 강석규(김진우 분)가 남규만(남궁민 분)의 살인을 쫓고 있음을 알고 부친 남일호에게 “마약은 눈감아 보려고 했다. 그런데 살인까지는 안 될 것 같다. 이 사건 진범이 오빠라는 것 나 안다. 오빠 죄 그만 덮어줘라. 그게 오빠를 위한 길이 아니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남일호는 오히려 남여경의 따귀를 때리며 “규만이는 일호그룹 후계자다. 오빠를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무슨 잘못을 했는지 파는 중이었냐. 꼴도 보기 싫다. 당장 나가라”고 성냈다. 남규만은 동생이 부친 남일호 눈밖에 나자 내심 반색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7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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