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용객·수하물 역대 최다..혼란 없었다

강청완 기자 2016. 2. 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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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연휴답게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이래 가장 붐볐습니다. 이용객 수와 수하물, 운항횟수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다행히 지난달 같은 혼란은 없었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사람과 카트가 뒤엉키면서 인천공항 입국장이 북새통입니다.

입국장 게이트를 비롯해 공항 청사 곳곳은 말 그대로 사람들의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김동현/대전 유성구 : 설 연휴가 길어서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깊게 재미있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하루에만 9만 명이 넘는 승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도 모두 94만 7천7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연휴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일일 출발여객과 운항횟수, 수하물 수까지 모든 분야에서 신기록을 썼습니다.

다만, 신정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일 같은 수하물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황석/인천국제공항공사 수하물운영팀장 : 시간당 3만 3천 개의 도착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설 연휴 기간 지연이나 장애 없이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입·출국 객의 편의를 위해 심야버스는 새벽 4시 40분까지, 공항철도는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최혜영)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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