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OPPA 근황? 베트남 가이드부터 진도 카페 사장까지..'슈가맨'은 고민"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탤런트 송원근이 그룹 OPPA의 근황을 공개했다.
OPPA 출신인 송원근은 최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OPPA 멤버들과 아직도 연락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 멤버까지 하면 10명이 넘는데 여섯 명은 연락이 된다"면서 "작년에는 멤버 (김)상태 형이 결혼하셔서 축가도 불렀다"고 전했다.
송원근은 "그때 당시에 메인 보컬이었던 (이)창희 형이 뮤지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결혼해서 아이가 셋이다. (정)철운이 형은 베트남 다낭에 있다. 가이드 해주겠다고 놀러오라고 한다. 리더 형 (김)영훈이 형은 진도에서 커피숍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김섭 형은 레스토랑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건에 대해서는 "중간에 연기한다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송원근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JTBC '슈가맨' 출연에 대해 "안 그래도 내가 MBC '복면가왕'에 나갔을 때 리더 형한테 연락이 왔다. '나가니까 좋다'고 하더라. 아마 방송에 OPPA 영상도 나오니까 감회가 새로웠나보다. '다 같이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슈가맨'에 대해 언급하긴 했는데 제가 '슈가맨'에 나갈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들 '슈가맨'에 다시 나왔을 때 멋있더라. 근데 OPPA 형들은 너무 살이 쪘다. '슈가맨' 나가자는 것도 살찐 형이 그러니까 하하 웃고 말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원근은 "저는 OPPA 새 멤버였다. '애국심'을 불렀던 기존 멤버 형들은 나가셔도 괜찮을 것 같다. 전 새 멤버였고 너무 처참히 그 무너졌기 때문에 제가 나가는 건 아닌 듯 싶다. 저는 객석에서 응원하는 지원사격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연출 정지인)에서 나홍주 역으로 출연 중인 송원근은 아이돌 가수 OPPA로 시작해 솔로 가수 런으로 활동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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