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X파일' 송일국 "넷째 갖고 싶다..아내가 허락 안 해"

오지원 인턴기자 2016. 2. 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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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X파일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인턴기자] '슈퍼맨 X파일'에서 배우 송일국이 넷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0일 저녁 방송된 설 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미공개 X파일'에서는 지난 제주도 특집에서 방송되지 않았던 아빠들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개그맨 이휘재는 송일국에게 "넷째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일국은 "넷째 갖고 싶다"고 답했다.

이휘재가 "형수가 괜찮다고 하느냐"고 되묻자, 송일국은 "아니다. 허락 안 한다"고 아쉬움이 묻어나는 대답을 했다.

듣고 있던 배우 엄태웅은 "나도 둘째 생각한다"며 딸 지온이가 외롭지 않을까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그래도 혼자서도 잘 살아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휘재는 "하루에 몇 시간을 서로 사랑하고 먹을 거 갖다 주면 '형은? 형도 줘' 이럴 때 보면 좋다"며 쌍둥이 형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따스함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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