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잭슨, "SK처럼 임할 상대 위해 더 집중할 것"

2016. 2. 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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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우충원 기자] "SK처럼 임할 상대로 더 집중할 것".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조 잭슨(18점, 4어시스트)과 허일영(12점)과 4쿼터서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78-69로 승리했다.

조 잭슨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초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다. 누가 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남은 5경기 상대 모두 오늘 SK처럼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더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2~3경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동안 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해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KCC-모비스전을 앞두고 있는 그는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2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만약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선수 전원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서 롤러 코스터 같은 모습을 보인 그는 "큰 문제는 아니다. 약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농구는 항상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기 초반에는 가드로 다른 선수들을 살리려고 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잘되는 모습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잭슨은 "헤인즈와 제스퍼 존슨은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 현재 상황에 대해 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고양=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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