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모비스-KCC 상대로 모든 전력 총동원"

2016. 2.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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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우충원 기자] "모비스-KCC전 모든 전력 총동원 하겠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조 잭슨(18점, 4어시스트)과 허일영(12점)과 4쿼터서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78-69로 승리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경기 초반 안정적인 경기력에 비해 3쿼터서 흔들린 것은 너무 아쉽다"면서 "초반에 좋았던 분위기에 비해 점수차가 좁혀지는 동안 안일한 플레이가 나왔다"면서 "최근 힘든 경기일정이었다. 어쨌든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 감독은 "초반 수비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말았다"고 말했다.

순위 경쟁을 벌이는 팀들과 대결에 대해서는 "모비스는 끈끈한 수비를 펼치는 팀이다. 일단 농구는 수비를 잘해야 한다. 철저하게 인사이드 득점을 뽑아내야 한다. 치열한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KCC는 워낙 기세가 좋은 상황이다.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두팀과 대결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추일승 감독은 "잭슨이 무리한 것이 아니다. 전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점수차가 벌이지니 후반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다"면서 "잭슨과 애런 헤인즈의 호흡은 만족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좋아지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도 공간 활용을 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태종의 후반 투입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좋은편이 아니다. 또 체력적인 부분도 지켜주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고양=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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