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우리 경제 영향 미미할 것"

김명은 기자 2016. 2. 10. 17: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김명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제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이날 "개성공단 연간 생산액은 약 5억 달러(6000억원) 수준으로 우리나라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0.04% 규모에 해당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개성공단에 대한 총투자액은 1조190억원(공공 4577억원, 민간 561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경협 보험금 지급, 일시적 자금애로 해소, 필요시 세금 납부 유예 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보강해 북한 관련 사태 추이와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24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drama@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