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상박' 유럽 5대 리그 득점왕 경쟁 TOP 8

박주성 2016. 2. 10. 15: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유럽 축구가 반환점을 돌고 후반기를 달리고 있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리그에서 최고의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을까?

우선 유럽 리그 최고의 득점 기계는 곤살로 이과인이다. 이과인은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무려 24골을 터트렸다. 경기에 나서면 매경기에 골을 넣는 기록이다. 이과인의 화약으로 현재 나폴리도 세리에A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추격이 무섭지만 이과인이 있기에 이 질주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다음은 리그앙의 절대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즐라탄은 리그앙 20경기에 나서 21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을 넘는 수치다. 더욱 놀라운 점은 도움도 8개나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즐라탄의 활약으로 PSG 역시 리그앙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2위 AS모나코와 승점 24점의 차이로 사실상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3위는 MSN 라인의 꼭짓점 루이스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수아레스는 컵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유럽에서 최초로 30골을 돌파하며 다양한 대회에서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역시 바르셀로나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4위는 도르트문트의 피에르 아우바메양이다. 20경기에 출전해 20골 4도움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기계로 알려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 아우바메양 앞에선 한 수 아래다. 비록 팀은 리그 2위에 있지만 아우바메양의 득점 감각만큼은 리그 최정상 수준이다.

공동 5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그리고 레반도프스키다. 이들은 모두 1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호날두는 23경기에 나서 19골 7도움으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벤제마 역시 BBC 라인의 일원으로 호날두와 함께 레알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비록 사생활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지만 득점 능력만큼은 비난할 수 없다. 레반도프스키도 19골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의 모습보단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무기다.

8위는 잉글랜드의 득점왕 제이미 바디다. 레스터 시티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바디는 25경기에 나서 1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8명의 선수 중 가장 득점수는 적지만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바디가 EPL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 리그가 화려한 득점으로 물들고 있다. 이 8명의 선수 중 어떤 선수들이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까지 정상을 향한 선수들의 활약은 멈추지 않은 전망이다.

그래픽=박주성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