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니시구치 투수 인스트럭터 영입
2016. 2. 10. 15:44
한화, 니시구치 투수 인스트럭터 영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일본프로야구 투수 출신 니시구치 후미야(43) 씨를 스프링캠프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
한화는 10일 "니시구치 인스트럭터가 2월 23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합류해 3월 3일까지 열흘 동안 함께 훈련한다"고 밝혔다.
니시구치 인스트럭터는 지난해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1995년 세이부 라이온스에 입단해 21년 동안 463경기에 등판해 182승 118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1997년에는 사와무라상과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니시구치 코치는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한화에서 임시 코치 자리를 제안했다.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긴 현역 생활로 얻은 경험이 한화 선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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