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웨스트햄 파예 영입에 이적료 661억원 베팅

김성진 입력 2016. 2. 10. 15: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중국슈퍼리그 팀들이 유럽의 축구스타들을 경쟁적으로 영입하는 가운데 디미트리 파예(29, 웨스트햄)도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중국의 한 팀이 에이전트를 통해 웨스트햄에 파예 이적을 제안했다.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약 661억원)이었으며 파예에게는 연봉 700만 파운드(약 122억원)을 제시했다.

생테티엔, 릴, 마르세유를 거친 파예는 지난해 여름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현재 웨스트햄은 파예와 계약 연장을 협의하는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거액의 이적 제안이 오면서 웨스트햄은 애매한 상황에 놓였다. 파예는 웨스트햄에 주급 12만 5,000파운드(약 2억 2,000만원)을 요구했다. 연봉으로는 650만 파운드(약 113억원)다. 중국에서 제시한 연봉보다도 적다.

웨스트햄은 이를 부인했지만, 제안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예를 잡기 어렵다. 웨스트햄으로서는 거액의 이적료를 선택해 대체 선수를 찾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