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민정, '진령군' 책봉..장혁과 혼인할까?

2016. 2. 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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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민정이 교자 위에 오른 채 위풍당당한 '진령군 마마님 행차'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민정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에서 어려서부터 가진 신기 때문에 결국 무녀가 된 매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37회 분에서 김민정은 자신이 한채아를 살해했다는 확신을 가진 정태우에게 협박을 받은 후 안재모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무엇보다 김민정은 10일(오늘) 방송될 38회분에서 민비 최지나에게 진령군 호칭을 하사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김민정이 취타대와 철릭을 입은 시위들의 삼엄한 보호 속에 교자(조선 시대에, 종1품 이상의 당상관이 타던 가마. 앞뒤로 두 사람씩 네 사람이 어깨에 멘다)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 김민정은 휘황찬란한 꽃분홍 저고리와 연보라색 치마를 입은 채 교자에 올라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더욱이 김민정은 '진령군'에 책봉되면서 언제든지 교자를 타고 궁에 드나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비, 땅, 녹봉, 저택은 물론, 모든 예우를 왕실 종친에 준하는 벼슬급으로 받는 호사를 누리게 된 것. 민비와 안재모의 목숨을 살리고 '진령군'에 등극한 김민정이 앞으로 어떤 행보로 장혁에게 다가설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정의 '진령군 마마님 행차' 장면은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김민정은 머리에 화려한 떨잠과 비녀를 꽂고 색깔이 고운 고급스러운 한복을 입고 등장, '꽃미모'를 발산했다. 이어 김민정은 사뿐사뿐 걸음으로 리허설을 위해 교자 위에 올라타고는 "처음 타 보는 데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김민정은 쉬는 시간에도 교자에서 내려오지 않는 모습으로 교자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드러내며 스태프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민정이 "여기가 편안하고 안락하다"며 교자 위에서 두꺼운 파카를 덮어쓴 채 눈까지 감고 휴식을 취했던 것. 더욱이 김민정은 장혁과 송파마방 일행들이 교자를 타고 지나가는 자신을 향해 환호성을 내지르는 장면의 촬영이 시작되자, 갑자기 기분 좋은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치지 않는 김민정의 웃음으로 인해 현장 전체가 웃음바다를 이뤘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김민정은 이덕화나 김규철 등 권력자들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민비에게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진령군이라는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이라며 "진령군이라는 벼슬을 얻게 된 김민정이 사랑하는 장혁과 혼인에 이를 수 있을 지, 장혁에게 어떤 도움을 주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장사의 神-객주 2015' 38회분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사진 = SM C&C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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