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햄프셔 경선> 샌더스 "유권자들 진짜 변화 갈망"

입력 2016. 2. 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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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수락연설서 "기성 정치·경제에 미국 맡기기는 늦었다"

승리 수락연설서 "기성 정치·경제에 미국 맡기기는 늦었다"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대선 레이스의 2번째 경선전인 9일(현지시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이번 승리는 유권자들이 진짜 변화를 갈망함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승리가 확정된 뒤 지지자들 앞에서 한 연설에서 "이곳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엄청난 위기를 고려할 때, 똑같은 낡고 낡은 기성정치권과 기성 경제계에 (미국을 맡기기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74세의 노정객은 그러면서 패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두 사람이 이슈에 기반한 강력한 선거유세 활동을 벌여 새로운 사람들이 정치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는 전반적인 목표는 당이 단합하도록 해 공화당이 백악관을 차지할 수 없도록 하는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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