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5시간30분.."오후 3~4시 정체 절정"
목포→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경 행렬이 시작돼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에서 승용차로 출발했을 때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5시간30분이 소요된다고 예상했다.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19분, 목포에서는 4시간30분, 광주에서는 4시간10분, 대구 4시간13분, 강릉 3시간10분, 대전에서는 2시간이 걸린다.
오전 일찍 서울로 출발한 귀경 차량들로 수도권 진입 구간은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다른 일부 구간에서도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회덕분기점→신탄진나들목 3.4㎞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를 채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7.2㎞ 구간, 문경새재나들목→연풍나들목 14.7㎞ 구간, 감곡나들목→여주분기점 14.3㎞ 구간 등 총 36.2㎞ 구간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 기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13만대이며 자정까지 30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간 차량은 7만대고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진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364만대로 전날보다 적은 통행량이 예상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오후 3∼4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지만 막히는 정도는 전날보다 덜해 평상시 주말보다 조금 더 막히는 수준으로 보면 된다"면서 "오후 7∼8시께 대부분 정체가 풀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 ☞ 지하철서 女엉덩이 주먹으로 꾹 누른 80대…성추행?
- ☞ 올해부터 일본 중학교 "독도는 일본땅" 가르친다
- ☞ "반성할 기회주겠다" 인종차별 폭행 용서한 호주 한인 부부
- ☞ 김정일 생일날 받는 선물은?…'소주 1병, 수수기름 1병'
- ☞ 카지노서 300달러 잃은 남성, 2명살해 후 돌맞아 죽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승부조작은 사실…기록 취소·담당자 문책"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