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전셋값 '쑥쑥'..임대수익률 '뚝뚝'
|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지역 오피스텔 전세 거래가격은 평균 1억 669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 5809만원)과 비교해 885만원(5.6%) 올랐다. KB국민은행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0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매매가격은 2억 1973만원으로 전년 동기(2억 1876만원)대비 97만원(0.4%) 오르는데 그쳤다. 전셋값 오름폭이 가팔라지면서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76.5%로 역대 최고치를 이어갔다.
반면 임대수익률은 지난해 1월 5.6%에서 지난달 5.4%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세 전환율(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한 주택 비율)도 7.4%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경기·인천 지역 오피스텔도 전세가 상승폭이 매매가 오름폭을 크게 웃돌았다. 경기도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1억 7239만원으로 한 해 전(1억 6688만원)보다 3.3% 올랐다. 반면 전셋값은 1억 3856만원으로 전년(1억 2860만원)대비 7.7% 뛰면서 상승폭이 매매의 2배를 웃돌았다.
인천지역 오피스텔 매매가는 1억 1101만원으로 1년 전(1억663만원)에 비해 4.1% 올랐고 전세는 7954만원으로 전년(6957만원)대비 14.3%나 올라 전셋값 오름폭이 매맷값의 3.5배에 달했다. 임대수익률은 경기도가 5.87%, 인천이 6.82%를 기록했고 전·월세 전환율은 경기가 7.47%, 인천은 9.47%로 나타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섹시 모델, 핫핑크 비키니 화보 '아찔 몸매'
- 10대 女조카를 또다시 성폭행한 짐승 이모부..이번엔 임신중절까지
- 꼬리밟힌 로또1등 44명, 당첨금 '930억'은 어쩌나..
- 볼륨감 넘치는 삼바 미녀의 쭉 내민 입술
- 논란의 중심에 있던 '中 만삭 조건녀', 3년만에 밝혀진 진실은?
- “뉴진스 따라해” 민희진 격분하자…‘손가락 욕’ 올린 아일릿 디렉터
- 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전관예우 있었나
- 좀 더 편해진 눈물의 여왕의 '용두리' 패션은 어디꺼?[누구템]
- “일본 온 거지” 식민지 발언 日 아이돌, 국내 기업 모델 발탁
- “음란죄가 심해” 10대 女 성착취 목사 일가의 ‘인간 사육’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