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북미투어 측, "카이·SM에 죄송..전액 환불도" [전문 공식입장]

입력 2016. 2. 10. 09:31 수정 2016. 2. 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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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그룹 엑소가 첫 북미 투어에 나서는 가운데 현지 프로모터 업체 측의 실수로 멤버 카이가 제외됐다. 현지업제 측은 카이와 엑소 멤버들,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에 사과하며 팬들이 원할시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엑소의 북미 현지 프로모터 업체 마이뮤직테이스트 측은 최근 공지를 통해 "우리의 실수로 엑소의 멤버 카이 비자 발급에 차질이 생겨 댈러스 콘서트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음을 알린다"라고 밝히며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 드림메이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밴쿠버 공연부터는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이 원할시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도록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엑소는 10일부터 데뷔 후 첫 북미 투어를 개최, 미국 댈러스, LA, 시카고, 뉴욕,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첫 공연은 10일 미국 댈러스 버라이즌 시어터(Verizon Theatre)에서 진행된다. 이후 엑소는 3월 18~20일 3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앙코르 콘서트 ‘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다음은 마이뮤직테이스트 측 공지 전문

엑소 멤버 카이(KAI)가 공연비자 발급 지연으로 인해 이번 [EXOPLANET #2 - The EXO'luXion - in NORTH AMERICA] 중 댈러스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비자 발급 문제는 전적으로 저희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잘못으로 빚어진 상황이며,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 카이(KAI)가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저희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잘못된 업무처리로 인해 EXO 공연을 기대해주신 팬 분들과 댈러스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 EXO팀 및 EXO 멤버 카이, EXO팀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이번 투어의 전체 총괄인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리미티드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문제로 2월 10일 댈러스 공연에 대해 환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티켓 환불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환불로 인한 피해가 팬 여러분들께 가지 않도록 환불에 대한 모든 책임은 마이뮤직테이스트가 질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EXO의 팬 여러분, EXO팀 및 EXO 멤버 카이(kai), EXO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리미티드에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위와 같은 불상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마이뮤직테이스트 전 구성원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뮤직테이스트 / nyc@osen.co.kr

[사진] 마이뮤직테이스트 SNS 캡처,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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