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펩시와 메인 스폰서 협상.. 5년간 4019억 거액 계약
김성진 입력 2016. 2. 10. 08:32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르사, 펩시와 메인 스폰서 협상
FC 바르셀로나 유니폼 가슴에 새겨져 있는 카타르항공 로고가 펩시 로고로 바뀌게 될까.
9일 ‘문도 데포르티보’, ‘스포르트’ 등 스페인 언론은 일제히 바르사가 새로운 기업과 메인 스폰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바르사와 협상 중인 기업은 세계적인 음료업체 펩시다.
현재 양측은 연간 6,000만 유로(약 804억원)에 5년 계약으로 협상하고 있다. 총액 3억 유로(약 4,019억원)라는 거액 계약이다. 바르사 유니폼에 회사 로고를 새길 경우 발생하는 노출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펩시는 바르사의 공격 트리오 ‘MSN’ 중 MS인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펩시로서는 메시, 수아레스와 더불어 바르사 전체를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펩시 관계자는 “크게 진전 중”이라는 말로 협상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사는 현재 스폰서인 카타르항공과 2010년에 5년 계약으로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물론 바르사가 카타르항공과 재계약 할 가능성도 남아있으나 양측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분위기다.
한편 바르사는 과거처럼 가슴에 메인 스폰서의 로고를 새기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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