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 동료 레이토스, CHW와 1년 300만 달러 계약

안희수 2016. 2. 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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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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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텍사스)의 전 동료 맷 레이토스(29)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은 "화이트삭스가 우완 선발 투수 레이토스와 계약 기간 1년, 3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팀을 전전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탓에 전년 대비 610만 달러나 삭감된 연봉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화이트삭스 입장에선 선발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자원을 얻었다는 평가다.

레이토스는 통산 177경기에 등판해 64승(55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전성기는 2010년에서 2013년까지로 보면 된다.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10년 31경기에서 14승(10패) 평균자책점 2.92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피안타율(0.217)과 이닝당출루허용률(1.08) 모두 내셔널리그 5위에 올랐다.

국내팬들에겐 추신수의 신시내티 시절 동료로도 익숙한 선수다. 신시내티로 둥지를 옮긴 2012년 14승·3점 대 평균자책점(3.48)을 챙긴 레이토스는 이듬해인 2013년에도 14승·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2년 연속 200이닝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무릎, 팔꿈치 부상 등이 겹치며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2시즌 동안 9승을 얻는데 그쳤다. 그러나 충분히 재기를 노릴 수 있는 나이다. 선발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이 협상이 발표된 뒤 릭 한 화이트삭스 단장은 "레이토스가 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 마운드 선수층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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