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역대 최대 입국 인파 몰릴 듯
<앵커 멘트>
황금 연휴를 앞두고 해외로 떠나셨던 분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대부분 귀국합니다.
오늘 하루 인천공항엔 하루 기준으로 역대 최다 승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국제공항 박현 기자 연결합니다.
박 기자 오늘 18만 명이 넘는 승객들이 인천공항에 몰린다면서요?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이른 아침부터 공항 입국장, 꽤나 분주합니다.
오늘 하루 18만 3천명이 공항을 이용합니다.
입국자 수만 10만 2천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오늘 하루 838대의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요.
입국장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가 가장 붐빌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 일요일부터 중국 춘절이 시작되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연휴 기간 동안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것도 이제까지 명절 가운데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인천공항은 올해 초, 수하물 먹통 사태를 겪으면서 톡톡히 망신을 당했습니다.
때문에 무엇보다 재발 방지에 주력했습니다.
공항 전 분야에 걸쳐 24시간 비상근무를 했고 또 가장 붐비는 시간대인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 근무 인원도 2배 늘렸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와 검색대도 평소보다 30분 앞당겨 운영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우려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오늘 하루 이용승객이 역대 최다인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박현입니다.
박현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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