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엑소 공연, 카이 없다"..北美투어 차질 불가피

김예나 2016. 2. 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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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엑소가 첫 북미 투어에 멤버 카이가 제외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엑소는 10일(현지시각)부터 데뷔 후 첫 북미투어를 진행한다. 미국 댈러스를 시작으로 LA, 시카고, 뉴욕 및 캐나다 밴쿠버까지 주요 5개 도시를 찾는다.

하지만 포문을 여는 댈러스 공연에는 멤버 카이(본명 김종인)가 출연자 명단에서 빠졌다. 이는 현지 공연 업체가 공지문 발표로 팬들 사이에서 확산됐다.

멤버 카이가 댈러스 공연에서 제외된 이유는 북미 프로모터의 실수로 비자 발급 신청이 누락됐다는 것. 공연 업체 관계자는 카이의 비자 발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끝내 해결되지 못했다. 결국 엑소는 카이 없는 상태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업체 측은 이후 진행될 밴쿠버 공연에는 반드시 멤버 카이가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카이의 불참으로 댈러스 공연은 관객이 희망할 시 전액 환불도 약속했다.

한편 엑소는 첫 북미투어를 마친 후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을 개최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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