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직원 폭행한 그리핀,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김재호 2016. 2. 10. 07:02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구단 장비 담당 직원을 폭행한 LA클리퍼스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클리퍼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스티브 발머 구단주와 닥 리버스 사장 겸 감독 이름으로 그리핀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이들은 그리핀에게 4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여기에 추가로 1경기에 해당하는 급여를 압수하는 징계를 내렸다.
그리핀은 지난 1월 24일 토론토 원정 도중 한 식당에서 구단 장비 담당인 마티아스 테스티를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오른손이 골절돼 현재 재활 중이다. ESPN은 그리핀이 부상에서 회복한 뒤 이 징계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클리퍼스 구단은 그리핀이 구단 내에서 있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으며, 그가 다시 팀원으로 합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건 당사자인 테스티도 곧 선수단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클리퍼스 구단은 그리핀에게서 압수한 5경기분의 급여를 LA 지역 불우 유소년들을 위한 자선기금으로 활용한다. 그리핀도 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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