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펩이 부른다면 바르사 떠날 수 있어"

서재원 2016. 2. 10. 02: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세르히오 부스케츠(27)가 과거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부스케츠는 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과르디올라에게 상당한 빚을 지고 있다. 그의 밑에서 다시 한 번 뛸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평가했다.

부스케츠에게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승 그 이상의 존재였다. 그는 “나를 바르셀로나에서 떠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두 사람이다”며 그 두 사람을 자신의 아내와 과르디올라 감독이라 설명했다.

이어 “내 아내는 현재 이곳에 있고, 바르셀로나의 팬이다. 개인적인 문제는 없다. 축구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또 한사람은 과르디올라다. 그러나 그는 내가 이 클럽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있고, 내게 이적 요청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라 맨체스터 시티로 갈 가능성이 적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행이 확정됨에 따라 부스케츠를 비롯한 과거 과르디올라와 인연이 있었던 선수들의 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