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성명] 레알, "마르셀루, '습관성 어깨 탈골'..복귀는 미정"

서재원 입력 2016. 2. 1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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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마르셀루(27, 레알 마드리드)가 ‘습관성 어깨 탈골’이란 진단을 받았다.

레알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마르셀루가 산티아스 라 모랄레야 대학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그는 습관성 어깨 탈골이란 진단을 받았다. 그의 회복은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르셀루는 지난 8일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아이삭 석세스와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코페’는 경기 후 “마르셀루가 3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며 알렸다.

레알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레알은 승점 50점으로 바르셀로나(승점 54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1점) 등에 밀려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달에 아틀레틱 빌바오, 말라가,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를 차례로 앞둔 레알로선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더욱이 레알은 오는 18일에 예정된 AS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도 마르셀루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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