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일화, "18세 딸 나더러 '천사엄마'라 한다" 뿌듯

김현경 입력 2016. 2. 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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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택시' 이일화, “18세 딸 나더러 '천사엄마'라 한다” 뿌듯

‘택시’ 이일화가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응팔특집 3탄에는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태티서 라미란, 이일화, 김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일화는 “딸이 발레를 했는데 무릎을 다쳐 그만두게 됐다”며 18세 딸을 언급했다.

이어 “첫 학부모 상담을 했는데 정말 긴장이 되더라”면서 “선생님이 말하기를 딸이 '천사 엄마'라고 하더라”며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이일화는 “발레할 때 보통 엄마들이 매니저 역할을 한다”며 “그런데 나는 내 일하느라 할머니가 봐줬다. 아이가 엄마 때문에 따돌림 당하고 그랬다”고 딸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엄마가 연예인이니까 나서지도 못한다”며 “연기 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많이 구박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일화는 1996년대 가수 강인원과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성격차이로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예술계통에 종사하는 연하의 남자와 한 차례 더 결혼에 실패한 이일화는 2011년 5월 대학교수 남편과 세 번째 결혼했다.

'택시' 이일화, “18세 딸 나더러 '천사엄마'라 한다” 뿌듯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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