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PO 종합] '포항-산둥-도쿄-상하이' 동아시아 ACL 진출팀 확정

서재원 입력 2016. 2. 9. 23:24 수정 2016. 2. 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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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포항 스틸러스, 산둥 루넝, FC도쿄, 상하이 상강 등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ACL 동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가 9일(한국시간) 일제히 진행됐고, 남은 4장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포항, 산둥, 도쿄, 상하이 등이 각각 하노이 T&T,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촌부리FC, 무앙통 유나이티드 등을 꺾고 최종적으로 ACL에 진출하게 됐다.

첫 번째 티켓의 주인공은 포항이었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치러진 하노이와의 경기에서 심동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포항은 광저우 에버그란데, 시드니FC, 우라와 레즈 등과 함께 H조에 속하게 됐다.

산둥은 호주 원정에서 힘겹게 티켓을 따냈다. 산둥은 호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들레이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한 명이 퇴장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2-1 승리를 지켜냈다. 산둥은 산프레체 히로시마, FC서울, 부리람 유나이티드 등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FC도쿄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도쿄는 홈에서 치러진 촌부리와의 경기에서 하대성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9-0 대승을 거뒀다. 도쿄는 E조 전북 현대, 장수 쑤닝, 빈즈엉FC 등과 상대하게 됐다. 특히 E조는 장수가 하미레스, 알렉스 테세이라 등을 영입하며 죽음의 조로 급부상했다.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상하이에게 돌아갔다. 상하이는 무앙통을 3-0으로 완파했고, 멜버른 빅토리, 감바 오사카, 수원 삼성 등과 G조를 이뤘다.

# 2016 ACL 동아시아 지역 최종 조편성

E조 : 전북 현대, 장수 쑤닝, 빈즈엉FC, FC도쿄
F조 : 산프레체 히로시마, FC서울, 부리람 유나이티드, 산둥 루넝
G조 : 멜버른 빅토리, 감바 오사카, 수원 삼성, 상하이 상강
H조 : 광저우 에버그란데, 시드니FC, 우라와 레즈, 포항 스틸러스

사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산둥 루넝 경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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