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중국 클럽, 파예트에 660억원 제시"

서재원 2016. 2.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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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중국 슈퍼리그의 한 클럽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예트(28)에 엄청난 금액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중국의 클럽이 파예트에 3,800만 파운드(약 661억원)을 제시했다. 700만 파운드(122억원)의 연봉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파예트의 중국행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파예트는 지난 화요일부터 웨스트햄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웨스트햄도 공식 성명을 통해서 파예트와 재계약 진행을 인정했다. 웨스트햄은 “우리는 파예트와 그의 대리인이 다른 클럽과의 새로운 계약을 할 여유가 없도록 명확히 하려한다. 파예트와의 계약에 관한 우호적이고 생산적인 대화가 시작됐다. 곧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파예트의 이적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파예트도 웨스트햄에서 뛰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명확히 하고 싶어 한다. 운영진으로 받아왔던 지지에 감사해 하고 있다”며 파예트도 재계약에 긍정적이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파예트는 이번 시즌 18경기(교체 1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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