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석방 정진영, "돈 원상회복 해 놔"..김창완-주상욱 '당황'
김현경 기자 입력 2016. 2. 9. 22:17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화려한유혹' 정진영이 김창완, 주상욱에게 선전포고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연출 김상협) 37회에서 강석현(정진영)은 심장병 수술 이력을 이용해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강석현은 때마침 자신의 얘기를 나누고 있던 권수명(김창완)과 진형우(주상욱) 앞에 나타나 “날 저승에 보내기 쉽지 않을겁니다”라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어 “덕분에 몸이 안 좋아져서 형집행정지로 풀려났어요. 권회장에게 감사해야겠군요”라며 “내 돈 2200억 다시 원상회복 해놓으세요”라고 경고했다.
강석현은 또 왜 1000억원이 아니라 2200억이냐고 따지는 권수명에게 “나머지 1200억 형우한테 물어보세요”라며 진형우가 돈을 빼돌린 사실도 폭로했다.
아울러 강석현은 크게 당황한 권수명과 진형우에게 “형 집행정지가 취소되나 한되나 한번 해보라”며 자신만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화려한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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