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축구- FC도쿄, 촌부리 9-0 대파하고 본선 합류
입력 2016. 2. 9. 22:07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리그 FC도쿄가 태국의 촌부리FC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했다.
도쿄는 9일 홈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촌부리를 9-0으로 대파했다.
도쿄는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앙으로 찔러준 공이 상대 선수에게 맞고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반 9분 아베 다쿠마가 2-0으로 도망가는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전반 34분엔 히가시 게이고의 골로 3-0으로 전반을 바쳤다.
도쿄는 후반 들어서도 가와노 히로키의 2골 등을 포함해 6골을 몰아넣어 9-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촌부리를 꺾은 도쿄는 전북 현대와 장쑤, 빈즈엉(베트남)과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E조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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