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道 상행선 정체 계속..새벽까지 혼잡

최두희 2016. 2. 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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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귀경 차량이 몰려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새벽 2시는 돼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두희 기자!

상행선 정체, 아직도 심하죠?

[기자]
일찍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가 현재까지 12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4∼5시쯤 정체가 최고조에 달한 이후 서서히 풀리고 있지만,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지금 가장 막히는 곳은 경부고속도로인데요.

폐쇄회로 화면 함께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입니다.

왼쪽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길게 늘어선 채 답답한 흐름을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목천에서 오산 사이 46km와 남청주에서 청주까지 11km 등 모두 73km가 정체입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부근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에서 서평택까지 26km와 동군산에서 서천 사이 23km를 비롯해 모두 63km가 막힙니다.

마지막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근처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에서 이천 사이 11km 등 모두 21km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5시간 20분, 광주는 5시간, 강릉에선 3시간 반이 걸립니다.

오늘 하루 50만 대가 수도권으로 돌아올 예정인데, 저녁 8시 기준으로 38만 대가 복귀했습니다.

앞으로도 12만 대가 더 들어와야 해 정체는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새벽 2∼3시쯤 상행선 정체가 완전히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은 42만 대가 수도권으로 돌아오는데요.

오전 9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만큼 정체는 저녁 7∼8시쯤이면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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