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육성재vs엔, 엉뚱 고백 눈물바람 눈싸움(아육대)

'아육대' 육성재가 엔에 사극 바이러스를 전염시켰다.

2월 9일 방송된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비투비 육성재는 빅스 엔과 눈싸움을 펼쳤다.

육성재와 엔은 서로를 매섭게 바라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엔의 두 눈에는 눈물이 맺혔고 육성재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눈싸움을 보고 "집념의 육몽 선생이다" "엔은 오열하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마디 하라는 말에 육성재는 "짐은 죄가 없소"라고 했고 엔은 "슬프구나"라고 했다. 육성재는 아슬아슬하게 엔이 포기를 않자 "어렸을 때부터 그대를 사모했소"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육성재의 엉뚱한 발언에 엔은 참고 있던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승부는 무승부였다. (사진=MBC '아육대' 방송 캡처)

[뉴스엔 김다솜 기자]

김다솜 s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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