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퀸' 인순이X정연, 나이·데뷔 연차 뛰어넘은 호흡 '머슬퀸' 됐다(TV종합)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인순이와 정연이 나이차이, 데뷔 연차를 넘어 머슬퀸으로 거듭났다.
9일 방송된 KBS2 설 특집 ‘머슬퀸 프로젝트’가 방송됐다. ‘머슬퀸 프로젝트’는 멘토와 멘티가 찍을 지어 함께 운동하는 프로그램으로 트와이스 정연, AOA 찬미, 달샤벳 수빈, 나인뮤지스 경리, 스테파니, 가희, 헬로비너스 나라, 지나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인순이, 형주현, 송아름, 권도예, 심으뜸, 오현진, 이연, 정아름 등 스타 트레이너들과 짝을 이뤄 단기간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이 날 정연과 인순이는 코어 완전 정복에 나섰다. 데뷔한지 갓 100일이 된 정연과 곧 데뷔 39년 차를 맞이하는 인순이는 나이부터 경력까지 극과 극이었지만 운동에 대한 열정만큼은 같았다. 인순이와 정연은 “우리의 최대 강점은 즐겁게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덟 팀 중 가장 마지막에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뽐냈다. 지방을 대신 할 울끈불끈한 패딩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인순이와 정연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한 여자를 부러워하다 운동으로 몸매 가꾸기에 돌입했다. 인순이 정연의 무대에는 이야기가 담겼고, 세대차이 나이 차이를 넘어 힘차면서도 발랄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머슬퀸 프로젝트’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던 가희와 오현진 트레이너는 총점 180점으로 6연승을 이어온 상태. 그러나 인순이 정연은 총점 184점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머슬퀸 프로젝트’ 화면 캡처
[1천만원고료 제1회 TV리뷰 어워즈 개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