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백두장사, 1년 8개월 만에 꽃가마 '통산 세 번째 우승'

신상민 기자 2016. 2. 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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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김진이 1년 8개월 만에 백두장상에 올랐다.

김진은 9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전에서 2014년 천하장사 정경진을 3-0으로 꺾었다.

김진은 2014년 6월 단오장사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그는 2014년 3월 보은장사대회에서 본인의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딴 뒤 지난해 발목 인대 부상으로 고전했다.

김진은 밀어치기와 되치기로 두판을 딴 뒤 마지막 판에서 졍경진을 배지기로 바닥에 눕히면서 승부를 매듭지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김진 백두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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